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스프린트·경륜, 리우행
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스프린트·경륜, 리우행
  • 연합뉴스
  • 승인 2016.03.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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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남자 단체스프린트, 스프린트, 경륜 종목의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국제사이클연맹(UCI)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들 종목의 리우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남자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강동진(울산시청)·임채빈(금산군청)·손제용(한국체대)은 44초767의 기록으로 11위에 그치며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UCI 올림픽 랭킹 10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리우올림픽 출전권은 UCI 랭킹 상위 9개국이 가져가지만, 8위 러시아가 유럽 쿼터(유럽 상위 5개국만 올림픽 출전)를 벗어나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우리나라가 행운의 출전권을 따냈다.

 유럽은 랭킹 1위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폴란드가 리우 출전권을 가져갔다.

 아시아에서 남자 단체스프린트 출전권을 따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은 랭킹 11위, 일본은 12위에 머물러 한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스프린트 출전권을 획득하면 자동으로 제공되는 남자 스프린트 출전권 2장과 남자 경륜 출전권 2장도 함께 확보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남자 단체스프린트 선수들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긴장했는지 아시아선수권대회(44초635로 금메달)보다 낮은 기록을 냈다”며 “올림픽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단체스프린트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트랙월드컵에서 44초343을 기록하기도 했다.

 3일에는 한국 여자 경륜의 간판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경기에 나서 리우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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