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학교폭력, 신속한 신고로 대처해야
[독자투고] 학교폭력, 신속한 신고로 대처해야
  • 강진성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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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진주경찰서 대곡파출소장·경감)
잦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럽 선진국의 경우 학교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격하게 처벌한다. 독일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100km 밖 학군으로 강제 전학시킨다.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사자들을 분리해 일정기간 청소년 전용 교도소에 입소시켜 교화활동을 진행한다. 교화 프로그램이 발달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이 때문에 학교폭력이 현저히 줄고 있다고 한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학교실정에 맞는 대응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은밀하게 진행되는 폭력행위까지 경찰이 모두 막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교육지원청과 학교·교사·시민·경찰이 함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선에 있는 경찰로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했을 때에는 누구나 지체하지 말고 ‘117’이나 스마트폰 ‘117신고 앱’을 이용,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

김영길 (진주경찰서 대곡파출소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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