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아시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인정받는 안희찬(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서울금관5중주가 진주를 찾아 특별연주회를 연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브라스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1트럼펫에 안희찬, 제2트럼펫에는 KBS교향악단 출신의 임시원, 호른은 수원시향 부수석인 박지용, 트럼본에는 경기필 수석인 임현수 그리고 튜바에는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출신인 문지웅으로 구성됐다.
협연은 한국 클라리넷계의 선두주자로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환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연주 내용은 금관의 특성을 살린 암파리토 로카 (텍시도르 곡), 제2번 왈츠(쇼스타코비치 곡), 아! 목동아 (아일랜드민요), 튜바 타이거 래그 (헨더슨 곡)과 경쾌한 나팔수의 휴일(앤드슨 곡) 그리고 트럼펫 음색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미스티 (가르너 곡)등으로 꾸며진다. 도 클라리넷 협연곡은 칼 막스 베버 작곡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첼티노로 아름다운 선율과 클라리넷 테크닉을 함께 엿볼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공연문의 및 예약은 1544-6711 및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서경방송 티켓몰에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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