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 관련 산하기관 일탈 사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에 산하기관 임직원이 연루된 것에 사과했다.
홍 지사는 7일 이학석 공보관의 브리핑을 통해 “교육감 주민소환과 관련한 도 산하기관 임직원 일탈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차후에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경남개발공사 사장 사표는 절차에 따라 조속히 수리하고 상임이사가 사장직무를 대행하도록 해 당면 현안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2일 주민소환 허위서명에 개입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박재기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사표를 냈다.
이학석 공보관은 “홍 지사가 산하기관장의 일탈 행위에 대해 분명한 사과 뜻을 밝혔다”며 “홍 지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산하기관 관리감독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홍 지사는 7일 이학석 공보관의 브리핑을 통해 “교육감 주민소환과 관련한 도 산하기관 임직원 일탈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차후에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경남개발공사 사장 사표는 절차에 따라 조속히 수리하고 상임이사가 사장직무를 대행하도록 해 당면 현안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학석 공보관은 “홍 지사가 산하기관장의 일탈 행위에 대해 분명한 사과 뜻을 밝혔다”며 “홍 지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산하기관 관리감독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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