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제 개최
경남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9일 오전 칠북면 이령리 소재 칠서초등학교 이령분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개장터 만세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김정선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족,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 및 보훈가족들의 기념탑 헌화분향 후 이어진 기념문화행사는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로부터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제와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39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3·1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만세운동을 재현한 김소정 연출 ‘함성’ 연극공연 후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후 이령분교 운동장에서 농협이령지점 집하장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 소리로 거리를 가득 채워 그날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 밖에도 식후 행사로 경남 무형문화재 제13호인 ‘함안 화천농악’ 공연 등이 선보였다.
차 군수는 “애국 선조들께서 목숨을 바쳐 지킨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선조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안이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연개장터 만세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김정선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족,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 및 보훈가족들의 기념탑 헌화분향 후 이어진 기념문화행사는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로부터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제와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39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3·1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만세운동을 재현한 김소정 연출 ‘함성’ 연극공연 후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후 이령분교 운동장에서 농협이령지점 집하장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 소리로 거리를 가득 채워 그날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 밖에도 식후 행사로 경남 무형문화재 제13호인 ‘함안 화천농악’ 공연 등이 선보였다.
차 군수는 “애국 선조들께서 목숨을 바쳐 지킨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선조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안이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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