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유방확대술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유방확대술
  • 경남일보
  • 승인 2016.03.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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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유방은 여성에게 있어서 자존심이다.

남자들이 외소 컴플렉스를 느끼듯이 여자들도 알게 모르게 유방이 작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대중목욕탕을 활보하는게 소원인 여성도 있다.

그럼에도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남들이 너무 아프다고 말하고 거의 한달 이상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루 이틀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수술이 진보했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걱정없이 편하게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식염수 백이나 실리콘 백을 이용하여 촉감이 좋지않고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코헤시브젤 백이 나오면서 구축이나 감염, 재수술의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유방확대술후의 통증은 거의 대부분 겨드랑이와 가슴근육의 손상으로 오는 통증이다.

이제는 아쿠아 다이섹션을 통해서 근육에는 거의 손상이 없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층 사이를 정확하게 박리하여 수술을 함으로써 수술후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아프지 않기 때문에 구축현상은 거의 없게 된다.

물방울 모양의 코젤 백이 나오면서 촉감도 좋고, 모양도 자연스러워 졌다.

투메슨트 용액을 이용한 박리를 하기 때문에 출혈도 거의 없고 수술후 통증도 거의 없고, 구축현상도 거의 없어졌다.

우리 인체내에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면 보형물주위로 정상적으로 섬유질피막이 형성되어 보형물을 싸게 된다.

그러나 드물게 섬유질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보형물을 압박하게 되고 유방의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지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 구축현상이다.

최근 보형물의 표면적을 굉장히 늘려놓은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이 사용됨으로써 구축현상이 더 줄어들게 된 것이다.

구축과 감염, 출혈과 비대칭등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수술에 대한 방법도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후 결정을 해야 한다.

유방확대. 이제는 통증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하고, 여성성을 최대한 살려 멋진 인생에 도전해 볼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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