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실무부회장, 조관섭 전무이사 등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추계·2017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2016년 8월 추계대회와 2017년 2월 춘계대회를 2년간 약정하고 차후 대회는 합천군에 우선 협상권을 갖기로 하였으며, 매 대회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합천군은 지난 2014년 제50회 춘계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고 2015년 추계대회와 올해 춘계대회를 유치·협약체결하기도 했다. 또 여자축구대회는 8년 연속대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이 많은 축구대회를 유치한 배경에는 관내 축구장 16개 구장이 있으며 특히 군민체육공원에 6개의 구장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로 전국의 축구팀들로부터 최적의 동계전지훈련 및 전국축구대회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군은 전국단위 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건강한 지역이미지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깊이 인식하여 이번 대회를 적극 희망하고 있고, 나아가 한국 고교축구발전을 위해 민·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실무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추계 2017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명전대회 조인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 합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