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해역 진주담치(홍합)에서 올해 첫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거제시 동부해역 진주담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패류독소가 검출된 거제 해역은 시방(45㎍/100g), 능포(77㎍/100g), 장승포(50㎍/100g), 지세포(58㎍/100g)이다. 이들 해역 진주담치에서 검출된 패류독소는 모두 식품허용기준치인 80㎍/100g이다.
도는 봄철 수온이 상승하면서 패류독소 함량이 증가하고 발생해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양식산 패류의 채취를 금지한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패독기준치 초과 위험기(60~80㎍/100g)도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패류독소 조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해당지역 양식어업인에게는 양식물 채취 자제 주의장을 발부한다.
도는 이와함께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김금조 도 해양수산과장은 “패류독소 발생으로 양식수산물 소비위축 등 어업피해를 막기위해 패류독소 미발생 해역에서 채취가 가능한 수산물(홍합 등)은 조기채취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거제시 동부해역 진주담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패류독소가 검출된 거제 해역은 시방(45㎍/100g), 능포(77㎍/100g), 장승포(50㎍/100g), 지세포(58㎍/100g)이다. 이들 해역 진주담치에서 검출된 패류독소는 모두 식품허용기준치인 80㎍/100g이다.
도는 봄철 수온이 상승하면서 패류독소 함량이 증가하고 발생해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양식산 패류의 채취를 금지한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패독기준치 초과 위험기(60~80㎍/100g)도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패류독소 조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해당지역 양식어업인에게는 양식물 채취 자제 주의장을 발부한다.
도는 이와함께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김금조 도 해양수산과장은 “패류독소 발생으로 양식수산물 소비위축 등 어업피해를 막기위해 패류독소 미발생 해역에서 채취가 가능한 수산물(홍합 등)은 조기채취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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