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환경 난제 해결하겠다"
"5대 환경 난제 해결하겠다"
  • 이은수
  • 승인 2016.03.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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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만 환경부 차관 인터뷰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경남지역 상공인 간담회 초청 특강에 앞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환경부 주요정책 및 상공인 간담회 취지 등을 전했다. 정 차관은 ‘경제와 함께 사는 환경혁신’을 강조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있은 환경정책은 ‘곧 규제’라는 오해를 해소하고, 기술혁신 및 생산성 향상 등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인식 전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올해 환경부 중점 추진 과제는.

▲환경부는 ‘경제와 함께사는 환경혁신’을 통해 환경은 깨끗해지고 기업은 활력을 얻으면서, 국민도 행복해지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3가지 핵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국형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제도 도입, 재활용 규제 네거티브제 전환 등 환경규제를 과학화·선진화하면서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은 더욱 늘리고, 미세먼지, 상시가뭄, 하천녹조, 지반침하, 생활악취 등 5대 환경난제의 근본적 해결에 착수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 탄소제로섬 모델을 확산하고, 물산업·생물산업·친환경자동차산업 등 신기후산업을 육성하는 등 신기후체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

-창원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 내용과 의미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제도가 일선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작용하는지 보고 들으려 한다. 환경부의 제도와 정책은 곧 규제라는 인식과 오해를 해소하고, 환경오염통합관리제·규제 네거티브 전환 등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해시키는 한편, 환경정책의 큰 전환점기에 앞으로의 제도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물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전략은.

▲물시장은 4대 기반시설 중 향후 20년간 최대 투자시장이 될 전망이다. 국내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대구 물산업 육성 허브로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기업(50여개)을 유치한 후 기술개발에서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기계 등 제조업, ICT, 플랜트기술을 접목해 유망품목과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제품의 상용화와 내수시장 보급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 등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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