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지부장 심관보)는 경남지역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 및 사상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서 2013년도 공사를 완료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 29개소의 공사 전·후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시행 전인 2010~2012년은 연간평균 교통사고 241건 발생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4년은 133건 발생으로 44.7%의 감소율을 보였다. 사상자수도 359명에서 180명으로 49.8%의 감소율을 보여 개선이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사례로 통영시 광도면 조암마을 앞 교차로의 경우 횡단보도 위치에 따른 이중정지와 넓은 교차로 면적, 짧은 좌회전 대기공간으로 인하여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횡단보도 이설, 교차로 면적축소,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신호등 추가설치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가 90% 감소됐다.
창원시 어린교 오거리의 경우 복잡한 도로형태와 보행시설간의 불합리로(지하보도, 육교, 횡단보도 운영) 인하여 연간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나 교통섬 정비, 횡단보도 설치, 교차로 면적축소, 중앙분리대 연장 등 불합리한 구조개선을 통하여 교통사고가 44% 감소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심관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은 “제6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경남도 교통사고 잦은 곳 중 19개소를 선정,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도로 및 교통공학 측면의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관리청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서 2013년도 공사를 완료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 29개소의 공사 전·후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시행 전인 2010~2012년은 연간평균 교통사고 241건 발생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4년은 133건 발생으로 44.7%의 감소율을 보였다. 사상자수도 359명에서 180명으로 49.8%의 감소율을 보여 개선이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사례로 통영시 광도면 조암마을 앞 교차로의 경우 횡단보도 위치에 따른 이중정지와 넓은 교차로 면적, 짧은 좌회전 대기공간으로 인하여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횡단보도 이설, 교차로 면적축소,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신호등 추가설치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가 90% 감소됐다.
창원시 어린교 오거리의 경우 복잡한 도로형태와 보행시설간의 불합리로(지하보도, 육교, 횡단보도 운영) 인하여 연간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나 교통섬 정비, 횡단보도 설치, 교차로 면적축소, 중앙분리대 연장 등 불합리한 구조개선을 통하여 교통사고가 44% 감소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심관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은 “제6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경남도 교통사고 잦은 곳 중 19개소를 선정,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도로 및 교통공학 측면의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관리청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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