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도립거창대 '새로운 도전 출발'
개교 20주년 도립거창대 '새로운 도전 출발'
  • 이용구
  • 승인 2016.03.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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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친화형 대학 지향…'작지만 강한 대학' 실현
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이 지난 8일 개교 20주년 맞아 국내 초일류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설정과 발전방향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 2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거창대학은 1996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경상남도)에 의해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 2차 및 3차 산업에 대한 취업수요가 요구되는 경남지역의 산업여건을 바탕으로 4개학과, 320명으로 개교해 2016년 현재 465명의 입학정원을 유지하고 있다.

거창읍 대학로 대지면적 9만4036㎡ 내에 23개동의 건물(연면적 3만2558㎡)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서의 시설을 갖춘 거창대학은 지금까지 산업체 위탁생을 포함한 7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민들에 대한 평생학습기회 제공과 국제협력원의 각종 어학 프로그램 개설, 도서관의 학습기회 및 정보제공 등 각 기구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한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가 집단의 교수들은 정부기관과 각 지자체의 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대학의 위상을 크게 고양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국가, 경남, 거창 등 지자체의 위원회 활동실적이 174건, 교외학술단체 참여 38건, 교외학술회의 참여 37건, 특허 및 산·학·연(産學硏)활동 19건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재능기부 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은 특히 새로운 도전 20년을 향해 ‘경남 5+1 지역특화산업’에 맞추어 학과를 특성화하는 지역친화형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대학 기능의 구조적 개편으로 평생교육 확대 및 활성화와 외국대학과의 연계로 외국 유학생 수용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교육을 통한 세계화 대학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을 충실히 실현해 대학위상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추후 진행될 도립 남해대학과의 통합 등 대학 구조조정을 충실히 반영해 대한민국 TOP10 클래스의 경남기술사관대학을 실현하고, 향후 4년제 승격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기 총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도전정신과 열정을 같고 생활할 수 있는 대학문화를 창조할 계획”이라며 “어떠한 조직사회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는 인성함양과 세계를 향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거창대학 본건물 전경
대학 20주년을 맞아 김정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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