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우레탄트랙 운동장이 설치된 도내 176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환경부가 수도권지역 일부 초등학교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도교육청은 26일 “유해성전수조사 방침을 해당 학교에 내려보냈으며, 오는 6월 17일까지 검사를 완료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관계부처와 예산 지원을 협의해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우레탄 트랙 유해성 노출 예방 행동요령을 시달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레탄 트랙 바닥에 앉지 않기 △우레탄트랙에서의 지나친 운동금지 △학생 체육활동 후 손씻기 등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각 학교당 55만 원 정도 드는 검사는 각 학교에서 전문 기관에 의뢰해 우레탄 트랙 샘플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유해성이 발견되는 우레탄트랙은 한국표준규격(K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학생들이 쾌적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최근 환경부가 수도권지역 일부 초등학교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도교육청은 26일 “유해성전수조사 방침을 해당 학교에 내려보냈으며, 오는 6월 17일까지 검사를 완료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관계부처와 예산 지원을 협의해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우레탄 트랙 유해성 노출 예방 행동요령을 시달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레탄 트랙 바닥에 앉지 않기 △우레탄트랙에서의 지나친 운동금지 △학생 체육활동 후 손씻기 등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각 학교당 55만 원 정도 드는 검사는 각 학교에서 전문 기관에 의뢰해 우레탄 트랙 샘플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유해성이 발견되는 우레탄트랙은 한국표준규격(K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학생들이 쾌적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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