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김소현, 역도선수권 3관왕 차지

경남대 김소현ㆍ김종경 선수가 제27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 및 제54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관왕, 2관왕에 각각 올랐다.

지난 25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서 김소현(체육교육과 2) 선수는 여자 48㎏급에 출전해 인상(58㎏), 용상(78㎏), 합계(136㎏)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김소현 선수는 이 대회에서 대학 및 일반부를 통틀어 제일 뛰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서연주(체육교육과 2)ㆍ윤가영(체육교육과 1)ㆍ안리나(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각각 3개의 은메달을 수상하며 모두 9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김종경(체육교육과 1)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제54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77㎏급에 출전해 인상(135㎏)과 합계(296㎏)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용상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코치는 “겨울방학 이후 처음 열린 대회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한 달 뒤에 고성에서 열리는 역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 역도부 김소현(사진 왼쪽) 선수가 제27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소현 선수는 진영삼 코치(사진 가운데)와 김종경(사진 오른쪽)선수와 함께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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