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은 지난 29일 일본 소카대학 본부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교육에 대한 헌신과 세계 평화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 받는 계기가 됐다.
일본 동경 하치오지시에 있는 소카대학(학장 바바 요시히사)은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 회장에 의해 지난 1971년 설립된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경제학부ㆍ경영학부ㆍ법학부ㆍ문학부ㆍ교육학부ㆍ이공학부ㆍ간호학부ㆍ국제교양학부 등에 총 82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소카대학은 일본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문사학으로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대학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에도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명문대학이다.
일본 소카대학 바바 요시히사 학장은 수여식을 통해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그동안 우리 소카대학의 창립 이념에 맞는 교육에 대한 헌신, 세계평화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해오신 분이다.”며 “소카대학은 그 공로를 특별히 높이 평가하여 이번에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명문 사학인 소카대학에서 영광스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족한 저에게 이 영광스런 학위를 수여한 것은 앞으로 소카대학과 협력하여 세계 평화 증진과 인재 교육에 더욱 더 몰두해 달라는 당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 박재규 총장(사진 왼쪽)이 29일 일본 소카대학 바바 요시히사 학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