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옥화주막' 주모에 국악인 이명숙씨
화개장터 '옥화주막' 주모에 국악인 이명숙씨
  • 최두열
  • 승인 2016.03.30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옥화주막 옥화로 선전된 국악인(이명숙·56)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을 운영할 주모 옥화에 국악인 이명숙(사진·56)씨가 선정됐다.

하동군은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옥화주막 옥화 응모자 4팀 8명에 대한 면접심사에서 이명숙 씨를 옥화로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옥화로 선정된 이명숙씨는 하동 출신의 가야금 병창으로, 어릴 적부터 국악을 시작해 후학양성과 가야금 공연 등 소리에 타고난 끼와 재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솜씨도 뛰어나 현재 운영하는 음식점도 고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군은 앞서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개면사무소 앞 건축물을 매입하고 올해 초부터 연면적 112㎡ 규모와 옥화주막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30일 완공했다.

초대 옥화로 선정된 이명숙씨는 하동군과 3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하고 4월 1일부터 주막을 운영하게 된다. 옥화주막에서는 막걸리와 파전, 도토리묵 등 서민의 애환이 담긴 토속적인 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옥화주막은 소설 속 공간과 등장인물을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면서 화개장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두열기자


옥화주막 아래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