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들에 역략 발휘…창녕군, 추후 모범 표창 수여
창녕군 성산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석규태(23)씨가 초·중학교 학생에게 축구코치 재능기부를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석 씨는 반야월초교, 청구중, 현풍고를 거쳐 우석대를 졸업하기까지 축구선수로 13년간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축구지도자 코스를 밟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에 입대하여 성산면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열망에 일과시간을 마친 오후 6시부터 성산초·중학교 50명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임금을 받지 않고 순순한 재능기부 차원이다.
석 씨의 노력 덕분인지 창녕 성산초교는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한 2016년 경주컵 동계클럽 유소년 축구클럽페스티벌 U-12(12세 이하)부분 전국 3위 입상하기도 했다.
석 씨는 “미래의 꿈나무이자 자신의 축구 후배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 남모르게 학생 가르치는 게 알려져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상규 안전치수과장은 “석 씨가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권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추후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표창할 계획이다”밝혔다.
정규균기자
석 씨는 반야월초교, 청구중, 현풍고를 거쳐 우석대를 졸업하기까지 축구선수로 13년간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축구지도자 코스를 밟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에 입대하여 성산면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열망에 일과시간을 마친 오후 6시부터 성산초·중학교 50명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임금을 받지 않고 순순한 재능기부 차원이다.
석 씨의 노력 덕분인지 창녕 성산초교는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한 2016년 경주컵 동계클럽 유소년 축구클럽페스티벌 U-12(12세 이하)부분 전국 3위 입상하기도 했다.
한상규 안전치수과장은 “석 씨가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권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추후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표창할 계획이다”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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