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둘레 깔아 수분유지·잡초발생 억제 효과
올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완료한 진주시 비봉산 공익조림사업지 내 식재돼 있는 편백나무 둘레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등의 파쇄칩으로 덮혔다.
편백나무 둘레에 파쇄칩을 피복하면 토양수분의 과다한 증발을 막아 식재목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잡초발생을 억제해 생육환경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파쇄칩이 부식되면서 퇴비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진주시는 숲가꾸기·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내 재선충병 피해목 등 소나무류 고사목과 훈증더미를 파쇄 처리해 파쇄칩을 조림사업지에 활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재선충병 피해목은 반출할 수 없고 훈증더미를 사업지 내에 존치하면 훼손우려가 많아 올해부터 파쇄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무단이동·훼손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3월 기준 재선충병 피해목 등 소나무류 고사목과 재선충병 훈증더미 600여개를 파쇄했으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작업단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 지속적인 파쇄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고사목과 재선충병 훈증더미 파쇄칩을 공익조림사업지에 시범적으로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파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파쇄칩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편백나무 둘레에 파쇄칩을 피복하면 토양수분의 과다한 증발을 막아 식재목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잡초발생을 억제해 생육환경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파쇄칩이 부식되면서 퇴비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진주시는 숲가꾸기·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내 재선충병 피해목 등 소나무류 고사목과 훈증더미를 파쇄 처리해 파쇄칩을 조림사업지에 활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재선충병 피해목은 반출할 수 없고 훈증더미를 사업지 내에 존치하면 훼손우려가 많아 올해부터 파쇄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무단이동·훼손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3월 기준 재선충병 피해목 등 소나무류 고사목과 재선충병 훈증더미 600여개를 파쇄했으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작업단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 지속적인 파쇄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고사목과 재선충병 훈증더미 파쇄칩을 공익조림사업지에 시범적으로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파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파쇄칩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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