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기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체 100억 8700만 원을 투입해 73일간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는 총 113억 원의 예상수입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관람객 179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과거 의전 중심의 형식적인 개막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지역민과 관람객이 주연이 되는 간소한 개장식으로 대체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개막식을 폐지하는 대신 야간개장 및 군민 할인권 도입,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내실에 기하고 있다.
지난 엑스포 개막식에서는 지나친 내빈 소개와 인사, 앞자리 의자 제공 등 행사 본질보다는 의전 등에 많은 시간과 예산, 인력이 치중되면서 행사 주인공인 군민이나 관람객들의 불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지난 세 차례의 엑스포를 치르는 행사 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여도가 낮다는 군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이번 공룡엑스포에서는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과 ‘고성시장상품권’ 등 2종 10만매, 10억 원어치를 발행·유통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현장에서 5만원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엑스포 행사장 입점 업체를 제외하고 식당, 카페, 주유소 등 관내 전 업체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또 행사장에서 특별행사·이벤트를 통해 지급하는 고성시장상품권은 고성시장 및 공룡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을 관내에 체류토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중 하나인 경남 고성을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관람객들과 지역민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경제엑스포를 기대해 본다.
이번 엑스포는 과거 의전 중심의 형식적인 개막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지역민과 관람객이 주연이 되는 간소한 개장식으로 대체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개막식을 폐지하는 대신 야간개장 및 군민 할인권 도입,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내실에 기하고 있다.
지난 엑스포 개막식에서는 지나친 내빈 소개와 인사, 앞자리 의자 제공 등 행사 본질보다는 의전 등에 많은 시간과 예산, 인력이 치중되면서 행사 주인공인 군민이나 관람객들의 불만을 자아내게 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현장에서 5만원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엑스포 행사장 입점 업체를 제외하고 식당, 카페, 주유소 등 관내 전 업체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또 행사장에서 특별행사·이벤트를 통해 지급하는 고성시장상품권은 고성시장 및 공룡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을 관내에 체류토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중 하나인 경남 고성을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관람객들과 지역민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경제엑스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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