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쌀 판매확대 총력 결의
경남농협, 쌀 판매확대 총력 결의
  • 황용인
  • 승인 2016.04.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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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운영 경남협의회는 6일 경남지역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쌀 값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업인을 위해 경남쌀 판매확대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과 경남RPC협의회 조혁래 회장(군북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경남·부산·울산지역 RPC농협 조합장 17명과 RPC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2016년 사업계획에는 쌀 판매확대를 위한 대도시 및 신시장 개척 공동세일즈단 구성 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활성화사업 추진,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추진, RPC농협 브랜드 쌀 인지도 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등 경남 쌀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쌀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경남RPC협의회 조혁래 회장(군북농협 조합장)은 “지난 해 쌀 생산량이 늘면서 농협마다 벼 재고량이 많고 최근 타시도의 저가쌀 공세로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며 “쌀 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올해는 쌀 판매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말 도내 산지농협 벼 재고량은 6만 8000톤으로 전년 재고량보다 7000톤 이상 증가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통계청 산지쌀값은 전국 평균 3만 6058원(20kg기준)으로 전년보다 9.9%나 하락 하였으며 이는 최근 정부의 2015년산 벼 추가격리 이후에도 쌀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과 경남RPC협의회 조혁래 회장 등 관계자들이 경남 쌀 판매확대를 위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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