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이면 천년고찰 운흥사(주지 경담 성조스님)는 지난 9일 경내에서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286회 영산대재 봉행 및 산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운흥사 영산대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300여 년 동안 매년 음력 3월 3일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의병, 관군,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된 곳으로 사명대사 휘하 승군 6000여 명이 왜적과 맞선 곳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운흥사 영산대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300여 년 동안 매년 음력 3월 3일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의병, 관군,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된 곳으로 사명대사 휘하 승군 6000여 명이 왜적과 맞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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