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라도 더…13일 0시, 막내린 선거운동
한표라도 더…13일 0시, 막내린 선거운동
  • 정희성
  • 승인 2016.04.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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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돌며 막판까지 표심 투혼 발휘
12일 제20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 된 가운데 후보자들은 이날 늦은 밤까지 지역구를 누비며 한 표를 호소했다.

창원 성산구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는 오후 8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창원 성산을 ‘근로자 중심 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창원공단 입구 출근길 인사 후 유세차량으로 성산구 전 지역을 돌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노 후보 역시 오후 9시께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공식유세를 마무리했다.

48시간 투혼유세를 벌이고 있는 김해갑 새누리당 홍태용 후보는 식사도 유세차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전 지역구를 누볐으며 영남권 유일 야당의원인 더민주 민홍철 후보는 김해갑에 새롭게 편입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과 한림면, 회현동 등을 돌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해을 이만기 후보는 “김해의 내일을 만들어 나겠다”고 강조하며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고 더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집중유세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가족과 함께 김해에 내려와 8년 동안 김해를 지켰다. 김해를 위해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산회원구 새누리당 윤한홍 후보는 마산역 사거리,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등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서마산 IC에서 큰절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더민주당 하귀남 후보는 내서 삼계 농협에서 마지막유세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밀양·창녕·함안·의령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는 이날 의령에서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과, 창녕에서는 이름이 같은 개그맨 엄용수씨와 함께 유세를 했다. 엄 후보는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조해진 후보는 오전에는 의령, 함안 일대 전통시장을 순회했다. 오후에는 밀양 관아 앞에서 무소속 유승민 후보와 함께 마지막 선거운동을 했다.

진주갑 새누리당 박대출 후보는 지역구 15개 읍·면·동 전체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평거동에서 집중유세 후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뛰고 또 뛰어 진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당 정영훈 후보는 판문동 평거축협 사거리 유세에서 “2번을 찍으면 진주가 바뀐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무소속 이혁 후보는 ‘청춘유세단’과 함께 서부시장, 평거동 10호 광장 등에서 유권자들에게 “1표 1표가 모여지면 진주를 바꿀수 있다”고 호소했다.

진주을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는 오후 6시 하대동 구(舊)35번 버스 종점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진주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4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당 서소연 후보는 금산농협, 상공주공아파트, 광미사거리, 하대동 탑마트 등을 돌며 유권자에게 “진주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무소속 강주열 후보는 지역구를 동분서주하며 지지표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강 후보는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천·남해·하동 새누리당 여상규 후보는 사천읍 탑마트와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유세를 갖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3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당 남명우 후보는 나홀로 유세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차상돈 후보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돌며 “깨끗하고 시원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중공업이 있는 장평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장승포, 능포옥수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대우오션플라자, 옥포 중앙시장, 국산사거리, 거제시청 등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무소속 김종혁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되면 거제를 하루라도 빨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조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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