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 차정호
  • 승인 2016.04.1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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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해선구줄끗기(경남무형문화재 제26호)가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남해군은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남해선구줄끗기 등 전국 6개 지자체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문화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해선구줄끗기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된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영산줄다리기, 의령큰줄땡기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삼척줄다리기 등 6개 지자체와 보존단체 관계자들은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전통민속놀이인 줄다리기의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적인 전통문화로 확산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남해선구줄끗기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선구줄끗기는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 음력 정월대보름날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지는 민속대동놀이로서 당산제와 어불림, 필승고축, 고싸움, 줄끗기, 달집태우기 등 모두 5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93년 제25회 경남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2003년 경남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차정호기자



사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해선구줄끗기
남해 선구줄끗기, 유네스코 등재 공식 인증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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