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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선동
  • 승인 2016.04.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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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대-김해시 청소년 상담센터, 업무협약
육군 39사단 제5870부대 김해대대는 최근 학업을 중단했거나 개인사정으로 학업을 수료하지 못한 장병들의 고졸학력 취득을 위해 김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약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초가 부족해 검정고시에 도전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장병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이 수업은 김해시 청소년 상담센터와 협약을 통해 선별된 우수한 교사들이 일과 이후 매일 2시간씩 이론수업과 문제풀이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졸학력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진영진(23) 상병 등 11명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으며, 부대 전 간부들이 교육여건을 보장하고 응원하고 있다.

대대장 신성균 중령은 “선생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대에서 지원해야할 사항에 대해 적극 수렴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 학업능력 및 교육우수자에 대한 상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목표의식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검정고시를 앞 둔 김병준(21) 일병은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 검정고시에 꼭 합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해대대는 합격자들에 대해 부대자체 졸업식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교육에 참여하는 장병들로 하여금 자부심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39사단 신성균 김해대대장이 김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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