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에도 ‘태양의 후예’ 열풍
서점가에도 ‘태양의 후예’ 열풍
  • 연합뉴스
  • 승인 2016.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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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이 서점가에도 불어닥쳤다.

 15일 예스24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가 예약 판매 중에 이미 4위에 올랐다.

 오는 22일께 발간 예정인 이 책은 드라마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고화질 사진으로 담아낸 책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비하인드컷 50여장이 포함됐다.

 그러나 여전히 1위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차지했다.

 혜민스님의 책은 교보문고에서도 10주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지키며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문고에선 혜민 스님의 책에 뒤이어 ‘미움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2~4위에 올랐다.

 또 ‘미라클모닝’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5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이 책은 전주보다 1계단 또 상승했다.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 ‘아주 작은 반복의 힘’도 6계단 올라 8위에 안착했다.

 9위와 10위는 ‘보통의 존재’와 ‘라플라스의 마녀’가 차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수오서재)

 2.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5. 미라클모닝(할 엘로드·한빛비즈)

 6.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7. 오리지널스(애덤 그랜트·한국경제신문사)

 8. 아주 작은 반복의 힘(로버트 마우어·스몰빅라이프)

 9. 보통의 존재(이석원·달)

 10. 라플라스의 마녀(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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