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청사 신축 입지 선정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
남해군에 따르면 현 청사 부지인근 남해읍성 문화재와 보호수(保護樹) 보호와 군민 편의 증진 및 노후 청사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사 신축 계획을 추진, 입지 선정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을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읍 시가지 내 소재한 현 남해군 청사는 최초 준공 후 56년이 지난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군청 각 부서의 사무실이 분산돼 있어 방문 민원인들의 큰 불편과 직원들의 업무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군은 청사 신축을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남해읍성의 문화재와 보호수가 위치한 현 청사 부지는 유지 보수를 제외한 증축이나 신축이 불가능함에 따라 청사가 새롭게 이전될 입지 선정에 나서게 됐다.
이번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은 지난해 진행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후보지를 토대로 시행된다.
총 7개소의 후보지 중 현 청사 부지를 제외한 남해보건소 북측, 남해선관위 동측, 남해병원 남측, 터미널 남측, 유배문학관 북측, 유배문학관 부지 등 6개소의 후보지에 대해 장·단점을 제시하고 기타 부지를 포함해 군민 의견 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사 입지와 관련해 의견이 있는 군민과 향우는 청사 신축 적합지와 함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토지 토목 공사비가 적게 드는 경제적으로 유리한 지역 △신청사 주변 입지공간이 충분한 지역 △향후 신시가지 조성이 유리한 지역 등 제안사유를 자유롭게 작성해 남해군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 또는 서면으로 군 재무과 재산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신문, 군 홈페이지, 각 읍 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청사는 민원인 불편, 사무공간의 협소, 주차 공간의 부족 등 낡은 청사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 발생으로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오면서 청사건립기금을 조성, 현재 265억 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는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 신축을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었다.
차정호기자
남해군에 따르면 현 청사 부지인근 남해읍성 문화재와 보호수(保護樹) 보호와 군민 편의 증진 및 노후 청사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사 신축 계획을 추진, 입지 선정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을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읍 시가지 내 소재한 현 남해군 청사는 최초 준공 후 56년이 지난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군청 각 부서의 사무실이 분산돼 있어 방문 민원인들의 큰 불편과 직원들의 업무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군은 청사 신축을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남해읍성의 문화재와 보호수가 위치한 현 청사 부지는 유지 보수를 제외한 증축이나 신축이 불가능함에 따라 청사가 새롭게 이전될 입지 선정에 나서게 됐다.
이번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은 지난해 진행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후보지를 토대로 시행된다.
신청사 입지와 관련해 의견이 있는 군민과 향우는 청사 신축 적합지와 함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토지 토목 공사비가 적게 드는 경제적으로 유리한 지역 △신청사 주변 입지공간이 충분한 지역 △향후 신시가지 조성이 유리한 지역 등 제안사유를 자유롭게 작성해 남해군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 또는 서면으로 군 재무과 재산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신문, 군 홈페이지, 각 읍 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청사는 민원인 불편, 사무공간의 협소, 주차 공간의 부족 등 낡은 청사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 발생으로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오면서 청사건립기금을 조성, 현재 265억 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는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 신축을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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