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쁘띠성형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쁘띠성형
  • 경남일보
  • 승인 2016.04.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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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쁘띠란 약간, 작은, 귀여운이란 프랑스어로 칼을 사용하지 않고 보톡스, 필러, 실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단시간에 효과를 보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술이다.

붓기와 멍이 적기 때문에 이제는 성형의 주류가 된 듯하다. 이미 수술을 많이 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티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런 조화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팔자 주름, 이마 눈가 주름, 쁘띠 애교, 쁘띠 코, 쁘띠 입술, 쁘띠 입꼬리 올리기, 쁘띠 무턱, 쁘띠 리프팅, 쁘띠윤곽주사까지

해결 안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지방은 녹이고 쳐지는 것은 올리고 볼륨이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너무 편하고 쉬운 세상이 된것이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실은 거의 녹는 PDO실을 쓰기 때문에 안전하다.

필러는 혈관에 주사하게 되면 피부괴사나 실명, 뇌경색이나 폐색전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케이스들이 보고 되고 있어서 안전하지만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주사기가 아닌 케눌라를 쓰기도 하지만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혈관의 해부학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깊이를 정확하게 알고 시술을 해야 한다.

피부를 재생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PDRN, EGF성장인자, 에피서지, 줄기세포등 쓸 수있는 제품들을 미리 준비해서 염증이나 피부괴사, 색전증이 온다 하더라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잘 익혀야 한다.

문제를 인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과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요청되고 있다.

필러는 주로 히알루로산 필러가 쓰이고 있기 때문에 바로 녹일수도 있어야 하고 혈역학적 흐름을 알아서 차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너무 무분별하게 쓰다보면 쉬운 시술이고 안전하긴 하지만 갑작스런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고민하고 끝임없는 연구와 배움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효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도 하다. 부작용의 기회를 줄이는 것은 알고 대처하는 진중함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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