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6일 기후변화 주간 전기자동차 시승식 등 행사
제8회 기후변화주간 첫날인 20일 조규일 경남도서부부지사가 직접 국내 생산 중인 전기자동차를 시승했다.
조 서부부지사는 청사 주변 1.6km 직접 운전하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홍보했다. 이날 도청 서부청사 앞에는 기아차와 BMW 등 국내외 5개 전기자동차 업체의 10여 대의 전기자동차가 전시돼 방문객을 맞았다. 참석자들 역시 청사주변을 직접 운전하며 전기차를 경험했다.
이외에도 서부청사 1층에서는 기상·기후의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세먼지 관련 홍보 판넬과 부산지방기상청의 기상·기후 공모 사진 입상작 등 40여점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내에는 기후변화주간인 26일까지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민간단체 주관으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계획돼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진주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지구를 위한 환경체험교실’이, 23일에는 중고물품을 직거래 하는 ‘흙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할 수 있다.
22일 오후에는 창원시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우리집 텃밭 가꾸기’ 체험과 재활용품(페트병, 종이컵) 용기에 상추 등 모종을 무료 배부하고,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서명’을 함께 진행한다. 25일에는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LG전자㈜ 창원1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창원시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홍보 캠페인’, 진주시는 ‘저탄소생활 실천 한마당 축제’ 등이 계획돼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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