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다 사랑이 내리다
비가 내린다. 유리창을 만난 빗방울이 마음을 어루만지듯 흘러 내린다. 유리창과 빗방울의 하모니를 화폭에 옮기는 작가 남혜경의 ‘비가 내리다 사랑이 내리다’ 전시가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 유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깥세상과 실내 사이에 가로놓인 유리창과 만난 빗방울들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시각화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혜경 작가는 “나의 캔버스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유리창이 되고 내면에 떨어지는 영혼의 창이 되기도 한다”며 “공간 안에서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간접적인 경험과 그 비를 통해 변형되는 바깥 풍경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남혜경 작가의 작품들은 투명한 유리를 사이에 두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깥세상에 비가 내려 그 유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빗방울의 움직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은 모든 사람들이 가슴 속에 묻어둔 아련한 ‘비’에 대한 추억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혜경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2015년 Wallingford Community Arts Center 정기공모전 이등상 수상,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특선 입선수상, 국제미술대전 금상 수상, 강원도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첫 기획초대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055-632-0670)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이번 전시에서는 바깥세상과 실내 사이에 가로놓인 유리창과 만난 빗방울들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시각화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혜경 작가는 “나의 캔버스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유리창이 되고 내면에 떨어지는 영혼의 창이 되기도 한다”며 “공간 안에서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간접적인 경험과 그 비를 통해 변형되는 바깥 풍경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남혜경 작가의 작품들은 투명한 유리를 사이에 두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깥세상에 비가 내려 그 유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빗방울의 움직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은 모든 사람들이 가슴 속에 묻어둔 아련한 ‘비’에 대한 추억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혜경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2015년 Wallingford Community Arts Center 정기공모전 이등상 수상,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특선 입선수상, 국제미술대전 금상 수상, 강원도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아트하우스 첫 기획초대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055-632-0670)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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