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안산에 소나기골 허용 완패
경남FC, 안산에 소나기골 허용 완패
  • 최창민
  • 승인 2016.04.2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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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안산에 폭풍 소나기 골을 허용하며 0-5로 완패했다.

경남은 24일 오후 3시 안산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안산 무궁화와의 원정 6라운드경기에서 전반 1골, 후반 무더기 4골을 허용하며 0-5로 무너졌다.

이로써 2승 2무 2패를 기록, 여전히 11개팀 중 최하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전반 분위기는 좋았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공격력을 보였고, 결정적인 순간 골 찬스를 얻어 골대를 맞히는 등 안산을 위협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경남은 전반 막판부터 리그 1위 안산의 공세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37분 오른쪽 공격라인에서 신영민에게 2대1패스에 받은 신광훈이 중앙으로 크로스 했고 이현승이 넘어지면서 논스톱 시저스 킥으로 경남의 네트를 갈라 앞서나갔다.

후반들어서 경남의 멘탈이 붕괴됐다. 안산은 14분 골키퍼에서 한번에 올라온 공을 혼전을 벌이다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차넣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안산은 19분에도 페널티킥 후 경남의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정다훤이 리바운드 골로 연결했다. 경남의 수비진들이 리바운드에 대한 대응을 소홀하게 한 것이 화근이었다. 패색이 짙은 경남은 이후에도 후반 24분 공민현, 42분 남준재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과 리그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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