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이군현 (통영·고성)
[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이군현 (통영·고성)
  • 김철수
  • 승인 2016.04.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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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경험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 견인
 


제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투표로 당선된 이군현 국회의원은 “먼저 19만 고성·통영 주민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무투표 당선까지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고성·통영 지역구에서 4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서 각 후보와 지지자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대립은 이제 깨끗이 뒤로 하고 통합과 화합를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또 승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지도자의 중요한 책무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안보·국방을 굳건히 해야 하고,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전통, 문화 등을 후손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20대 총선 핵심 공약은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과 조기착공 △ 국도 77호선 (통영 광도~고성 동해) 확·포장 조기 준공 △ ‘통영 예술특구’ 조성과 ‘문화도시’ 지정 추진 △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산업단지’ 조성 추진 △ 고성읍 ‘문화혁신도시’ 건설 등 5개 공약이다.

특히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과 조기 착공’ 공약은 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지난 1966년 김삼선(김천~삼천포) 착공식을 한 지 거의 50년이 지났지만 착공도 못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공약이다. 통영·고성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책 사업이다.

제20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천~거제간 고속철도 추진 국회포럼을 재구성하고, 국회를 중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당정 간담회 등을 통해 그 당위성 등을 언론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및 경남·경북 지자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강한 연대 활동을 전개토록 하겠다.

-세부적인 공약 사항은

▲국도 77호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어 금년 내 착공하여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통제영 12공방 특화구역, 예술인복지센터 및 문화예술인 양성기관 등이 포함된 통영 예술특구를 조성하여 통영의 문화·예술·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또한 사천과 인접한 고성에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고성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가스 추가 확대보급, 송학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고성읍의 주거·문화·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갰다.

-4선 의원으로서 20대 국회 의정활동 계획은

▲국회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한·미 FTA, 한·중 FTA 체결 등 FTA체결에 따른 농·축산·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축수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통해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침체된 지역의 농업, 해양·수산, 축산 분야의 현안 해결과 함께 도약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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