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계훈련, 2604개 팀·5만551명 유치
경남 동계훈련, 2604개 팀·5만551명 유치
  • 이홍구
  • 승인 2016.04.2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총 2604개 팀 5만551명이 경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체류일수에 따른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49만 명에 이르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같은 유치실적은 경남도의 당초 목표 5만명을 초과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5961명(13%)가량이 증가했다.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결과라고 도는 덧붙혔다.

시군별로는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야구, 농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전지훈련팀 20개 팀이 경남을 찾아 지난해 10개팀보다 2배나 늘었다.

경남도는 따뜻한 겨울기온과 우수한 체육시설,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사용료 할인, 체재비 지원, 문화시설 관람 등의 지원책이 전지훈련팀 유치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시군은 올해 유치목표를 20% 상향 설정하고 T/F팀을 구성하여 수도권 체육단체, 운동팀을 직접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펼쳤다. 경남도 해외사무소를 활용하여 해외 훈련팀 유치에도 공을 들였다.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지훈련팀이 훈련과 지역관광을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