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축제 ‘MAMF’ 올해 더욱 풍성
다문화축제 ‘MAMF’ 올해 더욱 풍성
  • 이은수·곽동민기자
  • 승인 2016.04.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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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공동 주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축제(MAMF)가 올해부터는 창원문화재단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대표 이철승)는 22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3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AMF 공동주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주민들에 대한 문화적 권리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MAMF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성산아트홀 문예시설 사용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행정지원 △재단 정기간행물, SNS 홍보, 언론 홍보지원 △행사관련 총괄업무 △프로그램 세부방안 수립 △행사 참가단체와의 상호협력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철승 공동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창원문화재단의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해 우리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용수 대표이사는 “MAMF는 관 위주가 아닌 자발적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여서 다른 축제와는 차별된다”면서 “이런 축제가 10여 년 째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다문화가족의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상호 상생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강재현 MAMF 공동추진위원장 역시 “타국생활을 하고 있는 이주민들과 같이 즐기면서 문화로 녹여내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양측의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MAMF추진위원회의 당연직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하고, 행사의 기획단계 부터 재단이 참여함으로써 상호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기관은 이날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간담회를 통한 업무 협의 정례화 등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은수·곽동민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대표 이철승)는 22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3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AMF 공동주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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