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위기 극복에 머리 맞댄다
조선산업 위기 극복에 머리 맞댄다
  • 이홍구
  • 승인 2016.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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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기업 등 거제서 긴급 대책회의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도와 지자체, 조선업체가 모인다.

경남도는 28일 오전 10시 거제시 상공회의소에서 조선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긴급 실무관계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2’와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STX조선 등 중형조선소 3곳의 인력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고용정책단장, 기업지원단장과 도내 시·군 조선해양산업 업무담당 과장, 통영노동지청 통영고용센터장,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도는 지난 26일 참석 대상 기관에 긴급회의 개최 공문을 보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부서에도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현재 여건상 참석이 어려워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기로 했다.

도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실직에 따른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은 회의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화 및 기업지원 대책과 지방세 감면·유예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현안 해결 등 대정부 건의도 준비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조선해양산업 위기실태 및 극복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소개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조선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준비한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구체적 대안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선해양산업 회생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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