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보전액 46억 3000여만원
경남 총선 보전액 46억 3000여만원
  • 정희성
  • 승인 2016.04.2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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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 득표율 따라 50·100%차등 지급
지난 20대 총선에 도내에는 모두 5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이들 중 10% 이상 득표자는 37명이며 37명이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은 49억 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선관위 보전액은 46억 3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지난 총선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 보전 청구 금액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7명의 후보 중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는 후보는 32명이며 5명(10%이상 14.9%이하)은 절반만 받게 됐다.

반면 16명은 10%이하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거비용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한 후보는 공룡선거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로 2억 3065만원을 청구했다.

이 지역 선거비용 제한액은 2억 4900만원이다. 당선된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는 1억 3871만원을 청구했다.

가장 적은 비용을 청구한 후보는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통영·고성)로 291만원을 청구했다. 이군현 후보는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새누리당(16명)과 더불어민주당(13명) 후보들 전원은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은 반면 5명이 출마한 국민의당은 최연길(창원 진해구), 홍순경(양산갑) 2명만 10%이상을 득표해 절반만 돌려받게 됐다.

무소속 후보로는 이혁(진주갑), 강주열(진주을), 차상돈(사천남해하동),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인(양산을) 후보가 50~100%를 보전받는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의 신고 내용을 면밀하게 조사한 뒤 득표율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법정 선거 비용을 후보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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