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국회의원 한 당선인이 지난 27일 친박계 핵심인 모 의원실에서 가진 보좌진 채용 면접 과정에서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이 당선인은 구직을 희망하는 보좌관(4급)부터 비서(9급)까지 수십명에 이르는 구직자들을 줄을 세워놓고 1명씩 의원실로 불러들여 10분 정도의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내부적으로 이미 보좌진을 구성해 놓고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면접을 실시했다는 것.
면접은 10시부터 시작돼 12시 정도쯤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접을 본 A씨는 “면접을 실시한 당선인은 ‘왜 지원했느냐’는 등 핵심내용은 비켜간채 가식적인 질문으로 일관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보좌진은 “당선인 신분으로 국회의원실을 빌려 면접을 실시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면접 논란’에 휘말린 이 당선인은 유승민계로 현역의원이 컷오프되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당선됐다.
김응삼기자
이 당선인은 구직을 희망하는 보좌관(4급)부터 비서(9급)까지 수십명에 이르는 구직자들을 줄을 세워놓고 1명씩 의원실로 불러들여 10분 정도의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내부적으로 이미 보좌진을 구성해 놓고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면접을 실시했다는 것.
면접은 10시부터 시작돼 12시 정도쯤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보좌진은 “당선인 신분으로 국회의원실을 빌려 면접을 실시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면접 논란’에 휘말린 이 당선인은 유승민계로 현역의원이 컷오프되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당선됐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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