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중심 타선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제압했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3위 NC는 2위 SK 와이번스와 격차를 1게임으로 좁히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4번 타자 에릭 테임즈, 5번 이호준, 6번 박석민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특히 테임즈는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NC 선발 이민호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의 호투로 2015년 8월 1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264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롯데는 시즌 두 번째 3연패 늪에 빠졌다.
NC는 4번 타자 에릭 테임즈, 5번 이호준, 6번 박석민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특히 테임즈는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NC 선발 이민호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의 호투로 2015년 8월 1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264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롯데는 시즌 두 번째 3연패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NC 선발 이민호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김문호는 1루 땅볼로 손아섭을 3루까지 보냈고, 짐 아두치는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NC가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호준이 롯데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를 공략해 좌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롯데가 7회말 한 점을 만회하며 2-3으로 추격하자, NC의 중심타선이 폭발했다.
8회초 테임즈가 중월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박석민마저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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