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현장 찾는 기업밀착형 행정 강화
경남도, 현장 찾는 기업밀착형 행정 강화
  • 이홍구
  • 승인 2016.05.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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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종 전시회 수출상담반 운영
경남도가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 밀착형 행정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해주는 이동상담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오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6차례에 걸쳐 각종 수출지원 혜택을 보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이동상담장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경남 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경남본부세관 등도 함께한다.

전문분야별로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실무자와 수출 전문가가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기업대표와 간담회도 열어 수출과 관련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제 도움을 줄 방안을 찾는다.

이동상담장은 오는 3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진주, 김해, 양산, 거창 등 5개 시·군, 6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가까운 지역 상담회에 참석할 수 있다.

김황규 도 기업지원단장은 “중소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13년 5월 설치한 ‘기업통합지원센터’와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 조사결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광역지자체에 선정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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