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읍 당동마을에서 ‘사랑의 집 제28호’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하여 거창읍 기관단체장, 120자원봉사대 회원,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새로운 보금자리에 생활하게 될 입주자를 축하했다.
이번 사랑의 집 제28호 입주자 성모씨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거창읍(읍장 양호일)에서 적극 추천하여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집 제28호’는 3월 1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지적 경계측량을 시작으로 거창군에서 건축 자재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120자원봉사대(회장 김철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공됐다.
양동인 군수는 “120자원봉사대 회원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드리며 입주자가 아들과 함께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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