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암환자 생활습관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암환자 생활습관
  • 경남일보
  • 승인 2016.05.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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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우리 주위에 암환자는 너무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만성질환으로서 암을 치료하고 또 다른 암발생과 재발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의 교정은 너무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감소와 이완, 의사의 말 한마디가 대단한 용기를 줄 수 있다.

암을 유발하는 원인에 유전적인 요인은 약 5%정도이고 환경적인 요인이 95%정도라고 보면 된다.

음식이 약 30%, 담배가 약30%, 비만이 약15%,술이 약5%, 나머지는 감염과 다른 요인들이라 보고 되고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흡연, 음주, 실내 및 실외 공해, 수면부족, 과도한 운동, 오메가-6,포화지방,트랜스 지방 과다섭취, 당지수가 높은 음식 과다 섭취, 숯불과 튀김처럼 센불과 고열 조리방법, 과체중, 특히 복부비만을 피해야 한다.

구석기 유전자를 가지고 21세기에 산다.

유제품, 현재의 도정된 곡물,정제당(설탕, 과당시럽, 포도당 등), 정제된 식물성기름(식용유, 쇼트닝, 마가린 등),술, 소금, 기름진 사육된 소 등은 신석기 이전에는 먹을 수 없었던 새로운 식품들이다.

적절한 지방섭취를 위해서는 소고기, 우유, 치즈, 돼지고기, 계란노른자, 가금류등 동물성 지방과 옥수수 기름, 홍화유,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기름을 제한 해야한다.

카놀라유(고온요리에 적합),아마씨유,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호두유, 생들기름 등의 식물성기름을 섭취해야한다.

일주일에 두세번 연어, 고등어, 정어리, 청어를 섭취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멀리한다.

통곡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콩류, 채소와 과일을 권장한다.

겨울초 , 강황, 토마토,체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양파, 사과, 오이, 브로콜리, 파슬리,시금치, 고구마, 대추, 아티초크, 양배추 등을 섭취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조리방법은 식품의 선택만큼 중요하다.

장시간 고열조림, 튀김, 불에 그슬리기, 태우기, 숯불은 피하고, 저온볶기와 졸이기 같은 물 이용 조리, 육수나 야채스프를 이용한 찜, 끊이기를 권장한다.

대부분의 암의 특징은 딱딱하고 무산소 대사를 주로 하며 온도가 낮고 산성이며 젖산을 생성한다.

암이 걸리기 전에 암 환자처럼만 하면 암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죽지 않을 만큼 일해서 그나마 이제 좀 살 만하게 되었는데, 암에 걸려버렸다”고 탄식하는 말을 하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여유를 가지고 건강하고 상쾌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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