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궁중민화연구소 ‘우원’ 회원전
한국궁중민화연구소 ‘우원’ 회원전
  • 김송이 수습기자
  • 승인 2016.05.0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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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경남과기대서 49점 전시
▲ 신옥순 한국궁중민화연구소 민화 작가


한국 궁중민화 연구소가 주최하는 ‘우원(友園)’ 궁중민화 회원전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진주시 칠암동 소재) 2층에서 열린다.

친구들끼리 동산에 모여 즐겁게 어울린다는 의미의 이번 회원전에는 22명의 회원이 지난 1년간 친목을 도모하며 함께 배우고 그린 작품 49점이 전시 된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궁중민화 연구소의 회원전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십장생, 책가도, 화접도, 모란도 등 화려하지만 정갈한 멋을 자랑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당시 우리 민족의 일상 생활과 염원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신옥순 민화 작가는 “이번 전시가 궁중 민화와 진주 시민들이 조금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최근 민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화 작가로서 시민들에게 우리 그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일 만큼 중요한 일은 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 중에서는 민화를 여러해 배운 회원들의 창작 작품도 포함돼 있어 민화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작가는 “민화에 관심이 있는 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궁중민화 연구소를 찾아 함께 그림을 배울 수 있다”며 “이번 회원전을 잘 마무리하고 더 좋은 그림으로 진주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이 수습기자 song2@gnnews.co.kr



한국궁중민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우원(友園)’ 궁중민화 회원전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진주시 칠암동 소재)에서 열린다.
한국궁중민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우원(友園)’ 궁중민화 회원전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진주시 칠암동 소재)에서 열린다.
한국궁중민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우원(友園)’ 궁중민화 회원전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진주시 칠암동 소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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