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오는 7일 오후 3시,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하기 좋은 날’ 孝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가요계의 디바 최진희의 명곡들과 음악인생 33년의 삶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또한 원곡의 깊은 울림과 함께 새로운 느낌을 가미한 곡까지 엠투 팝스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어 화려한 깊은 음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최진희는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이란 데뷔곡으로 노래가 인생이 되어, ‘사랑의 미로’는 최진희의 인생을 변화시킨 노래이자 국민가요가 되었고,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로 1986년 서울 국제 가요제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물보라’ ‘여심’ 등 1985년부터 1993년까지 10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던 최진희의 히트곡들을 마음껏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와 더불어 올 3월 새롭게 발표한 타이틀곡 ‘서방님’과 ‘사랑하기 좋은 날’ 등의 신곡도 만날 수 있다.
최진희에게 노래와 가족은 삶의 이유이자 힘이다. 어머니를 잃고 실어증까지 앓았던 그녀가 다시 노래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어머니였다고 고백한 최진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의 정을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시간은 110분. 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기획공연 소식은 카카오톡 친구맺기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 검색 후 친구 맺기를 하면 전달받을 수 있다. 문의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