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폐교·매각학교 현장 방문
도의회 교육위, 폐교·매각학교 현장 방문
  • 최창민
  • 승인 2016.05.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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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의 올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서가 도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폐교·매각 예정학교를 잇따라 현장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도의회교육위원회(위원장 최학범)가 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소관의 폐교 매각에 따른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11일 오전 폐교·매각예정학교인 구 진주 중앙중학교와 합천 대양초 백산분교장을 차례대로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도의원들은 현장에서 관할교육청 교육장으로부터 폐교 및 매각관련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의견 청취와 적정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밝힌 관리계획 매각대상학교는 구 진주 중앙중(구 진주기계공고 터)를 비롯한 합천 대양초 백산분교장 및 구외부지, 청덕초 낙진분교장, 쌍책초 이책분교장, 함양 상내백초, 거창 웅양초 구 외부지, 구 마산 중리초, 하동 횡천중 9곳이다.

이들 학교 중 구 진주 중앙중과 거창 웅양초 구 외부지 2곳을 제외한 합천 청덕초 등 4개 학교, 함양 상내백초, 하동 횡천중, 창원 중리초는 각 지자체에서 매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교육청 소관 부지인 진주 구 중앙중학교와 거창교육지원청 소관인 거창 웅양초는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합천 4개 폐교의 경우, 군에서 매입해 보건소와 주민복지 및 경제 활성화 기반조성부지로 활용하고, 창원 중리초는 시에서 복합스포츠센터, 함양 상내백초는 군에서 선비문화촌을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 도교육청 자체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구 진주 중앙중학교 등 9건의 토지 및 건물 매각계획과 구 문산중학교부지 안전체험관 신축에 따른 철거계획 등을 심의 의결한 뒤, 같은 달 22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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