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진흥지역해제 의견 수렴
고성군, 농업진흥지역해제 의견 수렴
  • 김철수
  • 승인 2016.05.0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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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오는 17일까지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공고 안에 대한 토지소유자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토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하거나 행위제한을 완화해 2·3차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시행한다.

군은 지난 2일 도시화 등으로 보전가치가 떨어진 농업진흥지역 보완 정비를 위해 300여 유형별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를 지난 공고했다.

군이 공고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은 4400필지, 192.6ha로 도로와 하천 등 여건 변화로 3ha 이하 자투리가 발생한 지역, 지정당시부터 현재까지 비농지인 임야, 잡종지, 학교용지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농업진흥지역의 농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되는 지역 3763필지 237.3ha도 함께 공고했다.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해당유무를 확인하려면 고성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각 마을 이장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7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에 심의·의결 요청을 통해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내달 말 이전에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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