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예대전 초대작가전 12~16일 열려
경남서예대전 초대작가전 12~16일 열려
  • 김영훈
  • 승인 2016.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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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최고 서예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윤효석)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8회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상남도서예대전을 통해 배출된 초대작가 173명이 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그들의 기량을 발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대작가들의 작가 개인의 끊임없는 고뇌와 성찰이 담긴 품격 있고 창의성 있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원로작가들과의 만남도 마련돼 있어 관객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효석 지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작품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작가 각자의 고뇌와 예술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다”며 “오늘날 우리는 기술문명의 발전과 함께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지만 정작 먼저 배워야 할 것을 놓치고 있다. 봄꽃 향기가 거리를 수놓고 있는 계절 이번 전시회를 찾아 일상을 잠시 멈추고 여유로움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초대작가상에는 한문부문(경남도지사상)에 출품한 강선규 작가의 ‘조화(調和)’가 선정됐고 원로작가상(한국서예협회 이사장상)에는 문인화부문에 출품한 우영자 작가의 ‘나팔꽃’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 50만원과 금배지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윤효석 作 ‘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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