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
마산용마고,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
  • 정희성
  • 승인 2016.05.1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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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4-1 꺾고 결승 선착
마산용마고가 서울고를 제압하고 제70회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랐다.

마산용마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서울고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2회말 마산용마고가 냈다. 마산용마고는 2회말 주사 1·2루에서 홍지훈의 적시타로 한 발 앞서 나갔다.

1실점한 서울고는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산용마고는 3회와 5말 각각 한 점씩 내며 달아났다.

그리고 8회말 승부의 쐐기를 박는 1점을 더 추가했다. 최지환의 내야 안타와 홍지훈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오영수의 내야 안타로 한 점 더 도망가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마산용마고는 이날 결승진출과 함께 2년 전 패배를 되갚는 승부를 펼쳐 기쁨을 배가 시켰다. 양 팀은 재작년 황금사자기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서울고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결승전은 17일 오후 6시에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동산고와 덕수고의 승자다. 동산고와 덕수고의 4강 경기는 15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16일 오후 6시에 4강전을 갖는다.

한편 마산용마고는 지난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효천고에 8-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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