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육성 박차
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육성 박차
  • 이홍구
  • 승인 2016.05.15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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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사업 1335억원 지원
경남도가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인프라조성, R&D, 기업지원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에 1335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프라조성 분야는 809억원을 들여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및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R&D 분야는 388억원으로 양산·김해에 항노화 R&D 등 6개 사업을 통해 양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한다.

한중 치과기공 교육과 덴탈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등 9개 기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양산시에는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와 의생명 R&D센터가 들어서 예정이다.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는 양산부산대 부지에 8896㎡ 규모로 조성한다. 국비 115억원과 도·시비 8억원, 양산부산대 41억원 등 총 164억원을 들여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학융복합센터가 준공되면 양방항노화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에는 총 93억원을 투입한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지에 연면적 6000㎡ 건물을 신축해 항암관련 연구개발과 표적치료 의료기기 전문 센터로 특화할 계획이다.

김해시에서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기계 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을 통해 의료용품, 체외진단기기, 재활의료기기 부문을 특화하는 것이다. 2021년까지 김해시 주촌면 소재 김해의생명센터 부지에 1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910㎡의 센터 건물을 신축할 방침이다.

창원에는 성형과 피부관리 등 뷰티숍을 의료관광과 연계하거나 항노화 특화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는 양방항노화 메디컬 힐링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로 풀만앰배서더창원호텔에 미용·건강 중심의 항노화 힐링센터를 구축한다. 2단계는 창원중앙역세권내에 신축하는 한마음병원 내에 ‘항노화 웰니스 클리닉 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마음병원은 이를 위해 2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00병상 급 규모의 병원을 신축한다.

이와함께 경남도는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3개 분야, 7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정하고 4억 2000만원을 들여 시제품 개발, 마케팅, 신규 고용 등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7개사와 오는 19일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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