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파농업인연합회 출범식
경남 양파농업인연합회 출범식
  • 박성민
  • 승인 2016.05.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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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양파농업의 조직화를 통한 양파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사단법인 경상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회장 임재원, 이하 연합회)’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강양수 농업기술원장, 시·군 양파재배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첫출발을 축하 했다.

연합회는 도내 양파재배면적이 많은 6개군(합천, 창녕, 함양, 의령, 산청, 거창)의 양파재배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양파재배 신기술도입 및 농업인 교육을 통한 지역 내 생산 양파의 수급조절 및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농촌사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업이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농가별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조직적, 협업적 시스템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급조절에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는 기계화재배 확대를 통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원 연합회 회장은 “많은 양파농업인들이 조직화에 동참하도록 연합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양파수급조절을 통한 양파가격 폭락을 예방하여 양파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농업인단체의 표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가 16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연합회는 양파농업의 조직화를 통한 양파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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