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는 16일 도청 신관3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 13개 협업기능반, 창원기상대,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1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응 토론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첫날인 이날 훈련에서는 태풍 ‘고니’내습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풍수해 대응 지휘부 토론 기반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경남도는 오전 6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오후 2시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는 진해구 여좌검문소를 방문해하여 유사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오후 3시에는 태풍 ‘고니’내습으로 김해 화포천 범람에 따른 한림면 일원 3개 마을 침수와 인명 피해를 가정한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도 진행됐다.
홍 지사는 “도민이 행복한 경남,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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