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수출상담회 개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수출상담회 개최
  • 최두열
  • 승인 2016.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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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외 9개국 바이어·관내·외 50개 업체 참가
하동군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오는 20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16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녹차류를 비롯한 하동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통해 생산·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동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8개 시·군의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도 참가해 수출 상담활동을 벌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멕시코, 몽골, 호주 등 8개국 13개 수입업체와 국내 2개 수출업체 등 9개국 15개 바이어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바이어 업체는 녹차류를 비롯해 건강식품, 신선 농산물, 버섯, 생밤, 쌀, 김, 각종 가공식품 등의 품목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인 상담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동군에서는 녹차류, 재첩, 다슬기, 건나물, 딸기, 장류, 매실류, 밤, 한과 등을 생산하는 30개 업체가 참가해 수출 상담 및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밀양, 의령, 함안, 거창, 고성, 남해, 산청, 합천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20개 업체가 송화버섯, 쌀 가공품, 기능성 쌀, 들기름, 마늘, 식물성 오메가3, 도라지 배즙 등 해당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출 상담을 벌인다.

군은 이번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생산·가공업체 간의 1대 1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선 다변화와 함께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효율적인 수출상담을 위해 영어·중국어·일어·몽골어에 능통한 통역을 확보해 참가업체의 상담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수출 상담회장 인근 차문화센터 일원에서는 하루 전날인 19일부터 ‘Beautiful 별천지, Wonderful 야생차 하동! 세계로 나아간다’를 슬로건으로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2일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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