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립합창단 행복나눔 콘서트’ 19일 개최
합천군, ‘국립합창단 행복나눔 콘서트’ 19일 개최
  • 김상홍
  • 승인 2016.05.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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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오는 1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합창단<사진>을 초청해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립합창단의 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국립예술단의 대표작품을 지역 문예회관에 지원해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지방 문화예술 수준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국립합창단이 자랑하는 정통합창의 하모니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날 콘서트는 국립합창단 구천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합창곡과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크음악을 완성한 최고의 작곡가인 바흐, 그리고 19세기 후반 낭만시대의 최고 교회 음악가였던 브루크너와 나란히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전경숙, 허걸재의 곡들도 준비돼 있다.

전경숙, 허걸재 작곡가는 현대한국정서를 반영한 창작곡들을 활발히 발표하고 있는 한국합창곡의 정상급 작곡가이다.

한국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바흐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유명 합창곡을 대한민국에 소개하였으며,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한국 음악, 특히 한국 성악계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기·기획공연, 특별공연, 지방순회공연, 오페라 등 연간 70여회에 이르는 많은 공연을 소화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합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립합창단을 초청해 군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방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립합창단의 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계속해서 콘서트, 공연, 우수 영상물상영 등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국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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